올해 여주 도자기 축제는 무장애 축제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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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관리자
- DATE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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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조정오 소장과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이 도자기 홍보판매장의 편의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 이장호
올해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를 개최하는 여주시(시장 이충우)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이 축제 개막 전날에 행사장 일원에 대한 편의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불편이 예상되는 시설물을 개선했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는 여주시 천송동 신륵시관광지 일원에 도자기 홍보판매장과 체험장, 먹거리 장터와 공연시설을 설치했으며, 편의시설 점검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부터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조정오 소장과 휠체어 사용자인 장애인인권활동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20여 명이 실시했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는 여주시 천송동 신륵시관광지 일원에 도자기 홍보판매장과 체험장, 먹거리 장터와 공연시설을 설치했으며, 편의시설 점검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부터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조정오 소장과 휠체어 사용자인 장애인인권활동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20여 명이 실시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사진 뒤 왼쪽)이 여주도자기축제 편의시설 점검에 앞서 장애인 인권활동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이장호
편의시설 점검에 앞서 장애인 인권활동가들을 만난 이충우 시장은 "장애인분들이 편하게 다니실 수 있으면, 어르신이나 어린이는 물론이고 비장애인도 불편하지 않다"며 "꼼꼼하게 살펴 주시고 문제가 있으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고칠 수 있도록 냉정하게 지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과 함께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도자기 홍보판매장과 주변, 체험장과 먹거리 장터, 공연장 등에서 편의시설 점검을 한 장애인 당사자들은 "올해가 세 번째 점검인데 현장에서 바로 해결 가능한 2~3곳을 제외하고는 지적할 곳이 없다"고 말했다.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조정오 소장과 장애인 인권 활동가들이 축제 현장 편의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 이장호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조정오 소장은 "지난 2023년부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여주도자기축제와 여주오곡나루축제 시설물에 대해 편의시설 점검을 요청해 매년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며 "올해 시설을 둘러보니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진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그동안 점검 때마다 지적된 사항을 재단 직원들이 공유해 사전 검토 단계부터 개선했으나, 올해도 2~3곳의 문제가 발견되어 송구하다"며 "말씀하신 문제는 바로 고치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관광약자 편의를 위한 일에 적극적인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조정오 소장이 통로에 설치된 전선 덮개의 위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이장호

▲여주도자기축제 개막일 전에 위치 문제가 지적된 전선 덮개의 위치가 이용에 편리한 곳으로 옮겨졌다. ⓒ 이장호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는 축제 현장 뿐 아니라 전철을 통해 축제를 방문하는 휠체어 이용자와 유아차를 동반한 사람들을 위해,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의 교통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버스인 '여강빛 버스'를 연휴기간인 5월 1일부터 6일,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경강선 여주역과 축제장 사이에 하루 8회 무료로 운행한다. (여주역→축제장, 10시·11시30분·15시·17시, 축제장→여주역, 11시·12시30분·16시·18시)한편 여주시는 이동과 시설 이용, 정보 접근 등에 대한 제약으로 관광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노인, 임산부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들을 위한 편의시설 제공과 관광 환경 개선에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관광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와 관광 환경 개선에 꾸준하게 나서고 있다.
출처 : 오마이뉴스 (https://omn.kr/2dbek)